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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수치가 높은것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고칼륨혈증이라고 부릅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신장에 무리가 가고 있는 중일 수 있으니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을 확인해 보시고, 어떻게 관리해 나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칼륨혈증이란?
혈중 칼륨농도가 정상이상으로 과도하게 상승한 상태를 말합니다. 칼륨은 우리 몸에서 근육, 심장, 신경이 정상활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칼륨의 약 95%가 세포내에 있어서 칼륨이 소량만 이동해도 몸에서는 큰 생리학적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 정상 혈중 칼륨 농도 : 3.7~5.3mEq/L
- 고칼륨혈증 농도 : 5.5 mEq/L 이상
고칼륨혈증의 원인 및 증상
1. 고칼륨혈증의 원인은?
신장에 원인이 생기면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칼륨의 90%가 신장을 통해서배설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절반 이상의 신부전환자에게서 고칼륨혈증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당뇨, 외상, 화상, 감염, 스트레스, 수혈로 인한 용혈 등으로 고칼륨 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고칼륨혈증의 증상은?
5.5mEq/L이상이어도 6.0을 넘지 않는 심하지 않은 고칼륨혈증에서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7.0mEq/L이상이 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근육무력감, 피로감, 반사 저사, 저림, 구토,설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고 심해지면 근육마비, 호흡의 어려움, 저혈압, 부정맥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심정지도 올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 진단 및 치료
<진단>
고칼륨혈증의 진단은 소변의 칼륨 농도와 농축 정도, 그리고 혈액의 칼륨 농도를 측정하여 이루어집니다. 또한, 심전도에서 큰 T파, PR 간격 연장, 편평한 P파, 넓어진 QRS 복합체 등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증상 중에는 서맥, 전도 장애, 심실성 빈맥, 심실세동 등이 포함됩니다.
<치료>
고칼륨혈증의 치료는 여러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 경도 고칼륨혈증 (5~6 mEq/L)
- 이뇨제와 생리식염수 투여
- 중등도 고칼륨혈증 (6~7 mEq/L)
- 포도당과 인슐린 투여로 세포 내 칼륨을 빠르게 제거
- 중증 고칼륨혈증 (> 7 mEq/L)
- 염화칼슘과 칼슘 글루코네이트 투여로 부작용 방지
- 탄산수소나트륨과 포도당+인슐린, 이뇨제(퓨로세마이드), 칼리미네이트 함께 투여
치료 효과는 일시적이므로 필요시 혈액 투석을 실시해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을 조절하고, 정기적인 혈액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며, 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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