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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공복혈당 정상수치와 공복혈당장애, 당뇨병 전단계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여러 다른 수치들과 확인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이란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을 의미합니다.
이는 당뇨병 진단과 관리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2. 공복혈당 정상 수치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는 성인의 정상 공복혈당 수치를 70~99 mg/dL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공복혈당 수치가 100-125 mg/dL 사이인 경우, 이는 '공복혈당장애'로 분류되며, 당뇨병 전단계로 간주됩니다.
당뇨병 진단은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일 때 확정되며, 당뇨병 증상이 없는 경우 두 번의 검사에서 일관된 결과가 필요합니다.
공복혈당 수치와 함께 당화혈색소와 식후 2시간 혈당도 수치 관리가 중요한데요.
공복혈당에 의심이 가시는 분들은 이 수치들도 함께 확인해 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권장하며,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45세 미만이라도 매년 혈당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위험인자로는 비만,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이전 검사에서 당뇨병 전단계로 판정된 이력이 있습니다.
3. 공복혈당 수치 확인 방법
다양한 혈당 검사 방법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검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상태 혈당 검사 (Fasting Glucose): 8시간 이상 공복 후에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당뇨병의 진단뿐 아니라 공복혈당장애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75g 경구 당부하 검사: 공복 상태에서 포도당 75g을 섭취한 후 2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결과가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 당화혈색소 검사 (HbA1c):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치를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이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혈당 조절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4. 공복혈당 수치를 낮추는 방법
1) 식이요법 섬유질 섭취
식이섬유는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며,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예방합니다. 채소, 통곡물,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당 줄이기: 설탕, 과자, 케이크 등 단순당이 함유된 음식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탄수화물 선택: 현미, 통밀 등 복합탄수화물은 천천히 소화되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2)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근력 운동: 근육량을 늘리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근력 운동을 병행해 보세요.
3) 체중 관리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체중 감량은 공복혈당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을 올릴 수 있으므로 요가, 명상, 호흡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세요.
5)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매일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규칙적인 혈당 측정 및 관리
공복혈당장애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자가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결과를 기록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은 당뇨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공복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면 당뇨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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