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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생각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질환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맹장으로 고생을 해봤기 때문이죠. 흔히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대부분을 맹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참을성이 많은 분들이 계신데 통증을 참으시다가 맹장이 터지게 되면 염증이 장기로 퍼지고 더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맹장염이 어떤건지, 초기증상을 확실히 알아두시는게 필요합니다.
맹장은 어디일까요?
소장에서 대장이 이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맹장입니다. 맹장의 끝에 8cm정도의 충수가 붙어 있는데, 여기 염증이 발생하면 맹장염이 생겼다 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인 명칭은 급성충수염입니다.
맹장염은 왜 생길까요?
맹장염은 충수 입구가 막히면 생기게 됩니다. 막히면 썩게 되는 것처럼 막힌곳에서 세균이 증식하게 되고 세균들은 독성물질을 뿜게 됩니다. 이에 점점 내부점막의 손상과 궤양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치료가 늦어지면 병이 괴사되고 구멍이 생기면서 터지게 됩니다.
맹장이 뱃속에서 터지면 어떻게 되나요..
저도 가족중에 맹장이 터져서 고생한 분이 계십니다. 글을 쓰기전에 꼭 참지말고 병원에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맹장염 초기에 소화불량이나 복통이 오게 됩니다. 맹장염 초기에는 고름, 염증이 안에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바깥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염증이 뱃속에 퍼지는 것을 복막염이라고 합니다. 복막염은 패혈증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위험합니다.
급성으로 장기 내부에서 염증이 퍼지면 염증으로 인해 장기가 굳게 되어 터지기전에 수술을 할때 보다 더 많은 장기의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수술이 어렵게 되죠.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염증을 먼저 씻어내든, 시간을 두고 염증 수치를 줄이고 난뒤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참을성이 많은 우리 민족은 맹장염이 터질 확률이 25%정도 된다고 합니다.
맹장염의 초기증상은?
맹장염 초기에는 복통 및 체했을 때 느낌과 비슷하니 기억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1)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울렁거릴 수 있습니다.
2) 체한느낌, 더부룩한 느낌
3) 명치 부근의 통증
4) 메스꺼움, 구토
어린이 맹장염
어린이는 맹장염이 나타나면 졸려하거나, 식욕부진을 보입니다. 이후 발열, 도통, 구토증세도 보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증상이 장중첩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서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노인 맹장염
노인은 합병증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한데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배에 불편감을 느끼시면 의심을 하시고 병원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좋습니다.
맹장염의 예방법?
맹장염은 특별한 예방법은 없고, 빠른 수술이 생명입니다.
의심증세가 나타나면 지체마시고 빠른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수술이 좋아져서 복강경 수술로 흉터, 출혈, 통증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으로 이어지면 입원도 길어지고, 수술도 어려워지고, 합병증 위험도 있습니다. 꼭꼭 병원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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