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보균자 전염 가능성, 주의사항, 검진

B형 간염 보유자는 B형 간염 항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간염의 증세가 없고 혈청 생화학 검사 수치가 정상인 경우를 지칭합니다. 비록 '간염 보균자'는 정확한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우리 나라의 B형 간염 보유자는 약 6~10% 정도로, 대부분은 정상적인 삶을 살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B형간염 보균자 주의사항

1) 어릴 때 감염과 수직 감염에 대한 주의사항

B형 간염은 어릴 때 감염되면 90% 정도가 만성 보균자로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성인에서는 감염 후 90% 이상이 급성 간염을 앓은 후에 자연 회복됩니다. 따라서 산모로부터 아기에게 수직 감염되는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2) B형간염 전염 가능성은? 

B형 간염 보유자라고 해도 주변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은 작습니다. 다만, 만성 보균자는 수혈이나 침, 긴밀한 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사기, 면도칼, 손톱깎이 등을 구별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예방접종은 수직 감염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b형간염 보균자 전염 가능성, 주의사항, 검진

 

3) 보균자 간염예방 필수 검진 필요

B형 간염 보유자에게는 예방접종이 항체를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간염 예방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몸 안의 간염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만성 간염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보유자는 6개월마다 간기능검사와 간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e항원 검사와 B형 간염바이러스 DNA 검사는 간염의 활성도를 알기 위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만성 간염으로의 진행을 조기에 파악하고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4) 가족과의 관계, 예방접종의 중요성

B형 간염 보유자의 가족은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어머니가 만성 보균자인 경우, 태어나는 아기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수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 글로불린의 투여가 권장됩니다.

 

 

40세 이상이고 간암 내력이 있는 경우, 간암 선별검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음주, 흡연, 약물 복용 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B형 간염 보유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상 변화하는 건강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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