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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증상 및 원인 치료법 알아보기

에이든 리 2024. 2. 27. 13:24

혹시 머리가 핑 돌거나, 몸이 붕 뜬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을 겪어보셨으면 이석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몸의 평형 기능을 담담하는 세반고리관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석 부스러기가 들어가게 되어 유발되는 어지럼증이 이석증입니다. 의학용어로는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석증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의 증상

이석증은 내이에 위치한 전정기관의 세반고리관에 이석이 떨어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석은 평형 감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반고리관의 액체를 자극하여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회전성 어지럼증 :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어지럼증입니다. 몇 초 또는 몇 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및 구토 : 어지럼증이 심하면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불균형 : 어지럼증으로 인해 서 있거나 걷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구 진탕 : 이것은 눈이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흐릿한 시야 : 어지럼증으로 인해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원인은?

어지름증은 성인의 1/3이 경험하게 되고, 그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60세 이상의 연령이 되면 약 65%가 어지럼증, 불균형감을 느끼가 됩니다.

나이 : 나이가 들수록 이석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두부 손상 : 머리에 충격을 받은 경우 이석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내이 질환 : 메니에르병, 내이염 등의 내이 질환이 이석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타 : 골다공증,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도 이석증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이석증 진단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이석증 진단은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Dix-Hallpike 검사, Epley 기동 등의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Dix-Hallpike 검사는 환자의 머리를 45도 기울이고 뒤로 돌리는 검사이며, Epley 기동은 이석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석증치료 및 예방법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증상개선이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진찰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움직임을 제한하고 가만히 계시면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움직이는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이석이 원래 위치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물리치료 : 일반적으로 환자의 머리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 내에 들어있는 이석을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가능 흔히 사용됩니다.

2) 약물치료 : 메스꺼움과 구토를 완화하기 위한 약물, 어지럼증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석증약으로는 메클리진, 베스티시민, 프로클로퍼아진 등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복용해야 합니다.

5~10년 동안 이석증환자를 추적관찰한 결과 평균 재발률이 33~55% 정도라고 합니다. 평소 계속해서 생활습관과 예방법을 통해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