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어느샌가 SNS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을 비교하거나, 치열한 삶을 살며 번아웃 등 다양한 우울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우울감은 굉장히 흔하게 우리 삶에 나타나고 감기처럼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2주정도 이어지면 증상에 대해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우울증의 초기증상, 원인, 자가진단 방법, 치료까지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 보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우울증 초기증상
우울증이란 감정의 우울감과 의욕 저하를 중심으로 각종 인지 및 신체적 이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정신 질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울 증상이 2주이상 지속되거나, 식욕과 수면 문제가 심하거나, 주관적이 고통이 심하거나, 환각, 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우울증의 초기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이 된다면 치료가 필요한 단계로 접어드셨다 생각하시고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식욕 저하
- 의욕 상실
- 불면증
- 집중력 저하
- 일상생활 기능 저하
- 망상과 환각 증상
우울증 원인
우울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생화학적 요인
-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기분 조절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 호르몬 이상: 갑상선 호르몬, 성장 호르몬, 코티솔 등의 호르몬 불균형도 우울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생체 리듬 변화: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의 이상은 수면 장애, 식욕 변화, 기분 저하 등을 유발하여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까운 친척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유전자 이상: 특정 유전자 변형이 우울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 환경적 요인
- 스트레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경제적 어려움, 직장 스트레스, 인간관계 문제 등 심각한 스트레스는 우울증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외상 경험: 아동기에 학대나 방임 등의 외상 경험은 우울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개인 성격: 완벽주의, 부정적인 사고방식, 낮은 자존감 등의 성격 특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만성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약물 및 알코올: 일부 약물이나 알코올 남용은 우울증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아래 질문에 대해 지난 2주 동안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예" 또는 "아니오"로 답변해 보세요.
1) 매사에 흥미가 없고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2) 수면 장애가 있다 (잠들기 어렵거나, 잦은 잠 깨움, 과도한 수면 등).
3) 매일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
4) 이유 없이 체중 변화가 있다.
5)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책과 죄책감이 생긴다.
6) 가족이나 지인이 도와줘도 무엇이든 하기 싫다.
7) 식욕이 없어진다.
8) 불안감이 생기고 가만히 못 있겠다.
9) 책 읽기, TV 시청 등 집중하지 못한다.
10) 미래가 암담하다고 느낀다.
11) 말과 행동이 느려진다.
12) 나 자신이 실패자로 느껴진다.
13) 삶이 무의미해지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예"라고 답한 횟수가 5개 이상이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예"라고 답한 횟수가 8개 이상이면 우울증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임상심리전문가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 치료
우울증 치료에는 크게 약물 치료, 정신 치료, 기타 치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 항우울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우울증 치료제입니다.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교정하여 우울증 증상을 완화합니다.
- 효과: 약물 투여 2~3주 후에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며, 대개 4~6주 정도 지나면 충분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 장기간 치료: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6개월 정도는 약물 치료를 지속해야 합니다.
- 안전성: 장기간 사용해도 신체에 특별한 위험성이나 중독성은 거의 없습니다.
2. 정신 치료
- 인지행동치료: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변화시켜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역동적 정신치료: 과거 경험이 현재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건강한 대처 기제를 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인간관계 치료: 대인관계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효과: 정신 치료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며, 전반적인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3. 기타 치료
- 전기 경련 요법 (ECT):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우울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 반복적 경두개 자기 자극 (rTMS): 최근 개발된 비침습적인 치료법으로, 경두개에 자기장을 가하여 우울증 증상을 완화합니다.
- 운동 치료: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명상 및 요가: 명상과 요가는 스트레스 감소, 마음
우울은 고칠 수 없는 질병이 아닙니다. 충분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면 회복될 수 있으니, 전문가와 꼭 상담을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