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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건강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손상되기 전까지는 또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말 건강검진을 많이 하셨을 텐데, 간 검사를 하시고 감마지피티(Gamma-GT) 검사 결과가 높게 나오셔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오늘 감마지피티와 정상수치 수치 높고 낮은 이유, 낮출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감마지피티란
간 기능을 평가하는 항목은 감마지피티(r-GPT), ALT, AST, ALP, Bilirubin 등이 있습니다.
감마지피티는 간의 기능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 특별한 효소입니다. 주로 간에서 만들어지며, 간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감마지피티 수치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ALP(알칼리 인산화효소)는 간과 담낭, 뼈, 신장 등 건강상태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숩니다.
ALP와 GGT(감마지피티) 수치가 함께 상승을 했다면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고,
ALP와 다른 수치는 괜찮은데, GGT만 상승을 했을 경우네는 다른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2. 검사방법
감마지피티 검사는 혈액 샘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간단하게 정맥을 통해 채혈을 하여 검사할 수 있습니다.
식사에 따라서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금식을 8시간 이상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정상수치
1) 성인
- 남자 : 약 8 - 61 IU/L
- 여성 : 약 5 - 36 IU/L
남자는 70, 여자는 40이 넘어가게 되면 유의미한 상승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한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에서는 간에서 감마지피티가 형성하는 것을 적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임신 후기로 갈수록 감자지피티는 낮은 활성치를 보이게 됩니다.
2) 어린이
1-3세 : 약 7 - 23 IU/L
4-6세 : 약 7 - 27 IU/L
7-12세 : 약 7 - 29 IU/L
4. 수치상승이유
간경변, 간암, 활동성 간염 등의 간세포가 많이 손상이 되었을 경우 수치가 상승하게 되며, 담관 결석, 담관암, 담도 폐쇄에 의해서도 상승이 가능합니다.
감마지피티는 알코올과 밀접한 연관을 가집니다.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 중에서 수치가 높게 나오셨다면 음주를 줄이시는, 안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감마지피티 이상치
1) 다른 간기능 검사는 정상일 때
평소에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인 경우, 감마지피티는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검사 전날 우연한 음주로 높은 경우도 있으니, 금주 후 다시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감마지피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약 2개월이 걸립니다. 이 기간 동안은 금주가 필요하니 건강을 챙기신 후 다시 검사를 하여 수치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다른 검사에도 이상치인 경우
간질환
1) 급성간염의 경우에는 감마지피티의 활성치가 증가하나 약간의 증가로 그치게 됩니다.
2)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의 경우에는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3) 간장애의 경우에는 수백에서 수천까지 수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폐쇄성황달
담관 폐색으로 인한 경우에는 빌리루빈의 증가로 인해 황달과 감마지피티 수치도 증가하게 됩니다.
췌장질환
췌장염에서는 약간의 증가를 보입니다. 그러나 담관 폐색이 함께 나타나면 수치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3) 다른 간기능 검사치도 증가하는 경우
감마지피티, GOT, GPT 등의 수치도 함께 증가하는 경우에는 알코올성 간장애 이외의 질환이 의심되므로 진찰이 꼭 필요합니다.
6. 감마지피티 낮추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