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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하다보면 혀에 백태가 끼어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혀에 하얀색 혹은 노란색 백태가 낀 상태라면 상대방이랑 대화를 할 때에도 신경 쓰이고, 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입 냄새 유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백태 없애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태란?
백태는 혀 표면에 쌓이는 흰색 또는 노란색 막입니다. 혀에는 미세한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들은 유두라고 합니다. 유두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죽은 세포가 쌓여 백태가 생깁니다. 백태는 일반적으로 무해하지만, 보기 싫고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백태는 흡연, 건조증, 특정 약물 복용 등의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백태 원인은?
1. 흡연, 항생제 복용, 음주
백태 원인은 주로 세균, 곰팡이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는 구강 위생을 망치는 주범인 흡연, 장기간 항생제 복용이 백태 대표적 원인입니다. 또한 구강 내 건조를 불러일으키는 음주, 비염, 구강 호흡, 소화 장애 질환, 구강 칸디다증 때문에도 백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비염
백태는 비염 증상 중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비염은 코와 코 주변 조기의 염증으로 인해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비염 발생 시 코에 분비물이 증가되면서 호흡 과정에서 코, 입이 연결된 구간에 분비물이 역류되어 입 안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나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백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구강 건조증
백태 증상과 함께 입안이 자주 마른다면 구강건조증에 의해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를 감소시키는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입안이 마르는 질환을 뜻합니다. 이러한 질환으로 혀의 각질이 잘 사라지지 않거나 백태가 발생되고 혀가 갈라져 보이는 증상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건조증이 원인이 되어 백태가 발생되었다면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물을 복용하여 치료가 가능해며 물을 자주 섭취하거나 침 분비 자극을 돕는 껌, 신 음식을 자주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구강 칸디다증
백태 형태가 점점 확장되는 추세라면 구강칸디다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칸디다균은 구강 점막에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 만성질환자, 유아에게 많이 발생돼요. 구강칸디다증도 약물 치료가 가능하며 평소 올바른 구강 청결 관리 및 양치 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요.
백태 없애기 위한 방법은?
1. 가글, 혀 클리너
백태는 칫솔로 제거가 어렵습니다. 이는 혀의 작은 돌기에 구강 내 세균이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치질 후 가글 혹은 혀 클리너를 통해 백태를 제대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혀 클리너는 백태를 위해 사용되지만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혀에 상처가 발생되어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주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기적인 수분 섭취
입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수분을 섭취해 주거나 구강 청결제를 통해 가글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 음주도 자제하는 것이 좋고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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