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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건강관리가 새삼 중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매년 이상지질혈증의 환자는 증가하고 있고, 이제 주위에 5명 중의 1명은 이상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만큼 신경 써서 관리를 해줘야 하는 건강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정상수치와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란?
이상지질혈증은 말 그대로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몸의 혈액에는 여러 종류의 지방이 있는데, 그중에서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가 주요 관심 대상입니다.
이 두 개의 수치가 너무 높으면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진단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드 수치를 혈액샘플을 통해 측정합니다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드시면 일시적으로 트리글리세드 수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혈액을 샘플하기전 12시간은 공복을 유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지질혈증 판단 기준
다음 중에서 한 가지 이상 해당이 되시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총 콜레스테롤 : 240mg/dL 이상
- LDL 콜레스테롤 : LDL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또는 콜레스테롤 약 복용 중(한 달에 20일 이상)
- 중성지상(TG) : 200 mg/dL이상
- HDL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알아보기
LDL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입니다.
HDL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목표는?
우리의 1차 목표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 초고위험군(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 70 mg/dL 미만
- 고위험군(경동맥질환, 복부대동맥류, 당뇨병) >> 100 mg/dL 미만
- 중증도 위험군(남 45세 이상, 여 55세 이상, 관상동맥질환 조기발병 가족력, 고혈압, 흡연) >> 130 mg/dL 미만
일반적으로 중증도, 저위험군의 경우 2~3개월 식이요법을 먼저 실시합니다. 생활습관을 먼저 개선 후에도 이상지질혈증이 계속된다면 이때 약물치료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고위험도, 초고위험군인 경우 다른 고혈압, 당뇨 등 동반되는 위험인자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빠르게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예방 / 관리
1.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 섭취
- 균형 잡힌 식사
2.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는 주 3회 이상, 근력운동도 병행하여 실시
- 생활 속에서 신체활동을 많이 늘려주어야 합니다
3. 적저체중, 허리둘레 유지
4. 금연하기
5. 절주하기
이상지질혈증은 이상이 생기더라도 바로 느낄 수가 없어서 오랜 시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합병증들을 불러오게 됩니다. 건강검진을 통해서 수치적으로 이상함을 보셨으면 느끼는 이상이 없더라도 치료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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